미국 구매자들이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하여 연말 쇼핑 예산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기간) 블룸버그는 '높은 물가 상승률이 미국 구매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을 것이다'면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연말 쇼핑 예산 부담이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하였다. 앞서 미국 노동부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CPI)가 전년 동일한 시간에 비해 6.9%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것은 월가 전문가들이 전망했던 5.9%보다 높았고, 1920년 뒤 무려 34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딜로이트 컨설팅 단체는 구매자들이 높은 물가 상승률로 인해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하였다.

이와 관련해 딜로이트는 '근래에 조사 결과 응답자 가운데 무려 67% 이상이 품절 정황을 경험했다'면서 '연말 쇼핑 계절을 맞아 물건을 사고 싶어도 사지 못하는 저자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이어서 '공급망 병목 반응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 당국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면서 '제공난이 해소될 경우 인플레이션 역시 자연스레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었다.